주환이랑 딱히 친하다고 생각 안 했는데... 술 한 번 먹고 오글거리는 대사 한 번 읊고 의형제가 되었다.
내가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태수라서 존댓말을 들었는데, 의형제 되니까 바로 말 놓는다.
의논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설마 청혼?!?!
청혼이 아니라 설전 신청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찾아오는 손님들.
이게 같은 걸 캡쳐한 게 아니라 다 다른 설전이다.
육손 이 색히가 청혼은 안 하고 설전신청만 계속하고 있다ㅡ_ㅡ
친밀도 올리기에는 주연이 최고라 술을 사러 장안으로 왔다가 미첨도를 주고 전국책을 받았다.
하라는 결혼은 안 하고 의형제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돈도 많으니까 장안에서 이것 저것 다 사재낀다음
충성도가 70~80까지 내려간 사마의, 사마부 등등의 장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동마차는 육손에게 주었지만 여전히 결혼하자는 소리는 안 하고!!
빡쳐서 검색해봤더니 의뢰가 있으면 결혼 안 된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무기한 의뢰를 받아놓고 잊고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달려가서 의뢰 포기!!
그리고 드디어!
결혼!!!!!!
친밀도 바에 부부 표시!! 우앙!!
결혼해도 바뀐 것 없는 일상.
남편이랑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고 자택으로 왔는데 방해하는 마등ㅡㅡ
심지어 헛소리를 지껄이고있다. 내가 남매랑 남편이랑 의형제 두고 마등군으로 갈 것 같아??
남편 좀 만나자 이것두라!!
게임이지만 좋다...*^^*
그런데 육손이 내가 줬던 동마차를 다시 나에게 주었다. 당황당황;
내가 줬던 선물을 다시 선물로 주는... 센스없는 컴퓨터같으니라고
영안의 내정을 빡세게 올려놓고, 당초에 영안으로 옮겨 온 이유인 침략을 시작했다.
최대한 안 죽게 하고 싶어서 조심조심 하다보니 좀 오래걸렸다.
내가 등용해온 황충이 한 몫 했다.
무력이 무려 94인데다가 기마병이라 쉽게 성문을 뚫어버렸다.
내가 지휘할 땐 육손은 별로 한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1등공신이었다 ㅋㅋ
손영도 한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등공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있
군주 처단의 시간...
그냥 석방해줄 걸 그랬다. 능력치도 구려서 다른 데 가도 아쉬움 없는 사람인데...
이 때 성도로 옮겨주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올ㅋ
내가 죽인거지만...
바로 옆이니까 주치를 도와주려고 했는데 내가 주치보다 먼저 도착.
원군 왜 이렇게 많이 와ㅋㅋㅋㅋㅋㅋㅋ
주치가 손책한테 원군을 신청한 건지, 아니면 날 도와주려고 오고있던 손책 원군이 여기로 온 건지 모르겠으나 엄청난 원군
우왕ㅋ 굳ㅋ
능력치가 꽤 좋아서 등용시켜주려 했는데 거절...
하긴 그렇게 쉬울거라고 생각은 안 했지만.
그래도 감히 나를 거절했으니 처단한다!
다시는 처단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이 넘은 능력치가 꽤 높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냥 처단!
후덜덜... 이 때 정말 소름 끼쳤다.
나름 마음 여린 사람이니까 무섭게 하지 말아요;ㅅ;
뇌동의 마지막 말이 너무 무서웠므로 장송은 석방...
꺼져! 도시도 하나 밖에 없는 놈들이!
요즘 돈을 많이 벌었다면서 나에게 나누어주는 육손...
손오의 충신이었던 육손쨔응을 위해서라도 오나라로 천하를 재패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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