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한 삼국지10 (8) 장안전투
하진군을 털면 털수록 가난해지는 내 도시 신야.
병력 보충도 해야되고, 걔네 먹여야되고, 임무 때문에 내정도 올려야되는데다가
쥐꼬리만한 세금 수입은 장수들 봉록으로 다 나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레이너때문에 등용된 장수들을 여기저기 보냈지만,
21명이나 있다보니 세금 10000원 가량 중 7000원이 봉록으로 나가는 매직-★
돈이 너무 없어서 책 배달 아르바이트를 해본다...ㅁ7ㅁ8
그러다 지력수행 의뢰가 떴길래 수행하고 받은 예기
지력수행 하는 중에 왕윤이 아픈걸 보고 의사 특기로 고쳐주었다.
(화타랑 우길한테 계속 말 걸었더니 나도 모르는 새에 의사랑 신선 특기가 배워져 있었다)
나이가 많은 장수들은 저렇게 계속 아프다가 죽더라...
새로운 임무가 내려왔다. 양양공략
양양은 아무도 점거하지 않은 도시기 때문에 바로 털러가줌.
털었더니 2품관 되고 도독이 되었다!!
1~4편보다 4년이나 빠른 24살의 나이에 도독이 된 손영
하지만 군단은 그 때보다 훨씬 작다
심지어 양양에는 장수가 태수인 장패 한명 뿐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완에도 능력치 별로 안 좋은 장수들만 가득.
손견 너무하다 정말...
하지만 그래도 도독이 개꿀인 이유는!!!
바로바로 자금, 군량, 부대를 마음대로 옮길 수 있다는 것!!!
쌀이랑 돈 없어서 파산하기 일보직전이었는데 할렐루야ㅠ0ㅠ0ㅠ0ㅠ
양양이랑 완에서 돈이랑 쌀을 뜯어내고 바로 하진군 도시 장안으로 진격
하기전에 길을 막고 있는 무관과
화산을 뚫어준다.
여기 길 안 터놓으면 오른쪽으로 빙 돌아 여남-허창-낙양을 거쳐가기 때문에 가는데만 20일이 넘게 걸린다.
그러니까 길을 뿌셔뿌셔 해준다.
순유가 증축 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돈이... 돈이...!!
거부
진짜로 장안 쳐들어가려고 장수 고르는데 노식도 빨갛다ㅠㅠ
노식도... 곧... 가려나 보다
전부대 정란 들고 장안으로 고고!!
정란에 탈탈 털리는 중 ~
또 나대다가 괴멸당한 하진.
보통 군주들은 제일 안 쪽 성문안에 숨어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 하진 얘는 대체...
남은 도시가 여기 밖에 없어서 도망갈 곳도 없는 하진.
시가전으로 ㄱㄱ
정말 자잘한 적군들... 피 좀 봐... 불쌍해...
기병으로 재빠르게 하진을 감싸버리고
주기면 끝 ㅇㅅㅇ
장안도 점거!!!
이제 붙잡힌 포로들 처분의 시간인데 조조, 유우가 냉큼 등용되길래
아 뭐지 내가 또 트레이너 켜놨나 했더니
이후로는 대부분 거절.
조조랑 유우는... 음... 내가 좋았나보다...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없게 생겨서 등용 한 번 해보고 안되면 죽이려고 했더니
어떻게 알고 잽싸게 등용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꺼이 손견을 모시겠대... 비굴하다...
하진군 멸망^-^
이 때 고민하다가 변경 안 했는데 이제보니 변경할걸 그랬다.
어차피 부대 수송해오면 되는데.
이제 진짜 진짜로 유비 털러가려고 했더니 평원을 유언군이 차지하고 있다.
만약 평원이 유비땅이면, 북해를 점거하더라도
하진처럼 남은 도시로 도망쳐버리기 때문에
도시가 하나 밖에 없는 지금이 바로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