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한 삼국지10 다른 엔딩 보기 (1) 불사조 손견

 

저번 엔딩은 군주가 내 아빠인 손견이고 나는 일품관 도독인 상태에서 통일을 이뤘다.

그리고 이제 내가 군주로 통일하는 엔딩을 보고 싶어서

통일 직전으로 로드 후 손견이 죽을 때 까지 기다렸다.

 

원래 역사대로라면 손견은 이미 192년에 죽었어야하는데,

내가 에디터로 수명을 50살까지 늘려놔서 49살인 204년까지 살아 있는 상태.

 

 

손견이 죽을 때 까지 할 것도 없어서 근처 도시에서 교역으로 보물 수집이나 했다.

복양에서 무력+1 백궁, 업에서 보물 낙유를 얻음.

 

 

 

가치 15짜리 명마인 백마와 과하마도 얻었다.

 

얘네는 육손이랑 주유한테 하나씩 나눠줬다.

나는 이미 적토마가 있어서ㅋㅋㅋㅋㅋㅋ

 

 

 

육손이랑 의형제 맺고 싶어서 줬는데 의형제 신청을 안 한다ㅡㅡ

 

 

 

무력 +1 창 삼장모

 

 

 

무력 +1 활 단궁

 

 

이 외에도 무력 +10 검 참사검 등등을 먹고 보니

어느 새 4년이 흘러 주인이가 성인이 되었다.

얼른 주인이를 천자로 만들어줘야하는데 아빠가 안 죽는다....

 

 

 

무예를 좋아하던 어린 시절과 달리 혀로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인이...

언제 이렇게 컸는지,,, 따흑

 

 

 

할 게 없어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보물 교역하고, 사고

또 의뢰로 경험 올려서 특기 배우려 다니던 중 전해가 죽었다.

 

 

 

그러고보니 이제 게임 시작한지가 오래되서 임관한지 오래된 사람들 막 아프기 시작...

 

 

 

내가 직접 영입해서 애지중지하던 괴량이랑 곽가도 자꾸 아프다ㅠㅠ

임관한지 겁나 오래된 애들이라 계속 진료해주면서 겨우겨우 목숨줄 이어가고 있었는데...

 

 

잠시 깜빡 잊고 있던 사이에 괴량이 죽었다

 

 

 

손견은 계속 경상 입었다 저절로 낫고, 경상 입었다 저절로 낫고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

 

 

 

근데 공손찬군 군주인 공손찬이 갑자기 사망!!!

 

 

 

저번에 쳐들어갔을 때 장수가 공손찬이랑 누규밖에 없었어서

강제로 통일되는 줄 알고 쫄았는데 후계자가 있었다.

 

 

 

이러다 공손속도 죽으면 강제 통일 될까봐

에디터까지 써서 마음아프지만,,, 아버지를 빈사로 만들어 놨으나,,,

 

 

 

인이가 어느 덧 18살이 되도록 손견은 죽지않긔

 

 

 

이러다 양평에서 군사 겁나 뽑아서 쳐들어오는 거 아닌가 싶어서 첩보를 가보니

나름 장수도 많아지고 부대도 많아졌지만 병기는 없는 상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고간을 도독으로 하는 새 세력이 생겼다.

아니 아버지,,, 그런 꿀 땅만 자꾸 도독 주면 어떡합니까

나한테 주던가~~~!!!

 

 

 

어쨋든 무력 +3 활 양유기의 활도 먹었다.

 

 

 

손견 또 이름 빨갛게 됐길래 이제 죽나 했는데

장보랑 원소도 병중이라 식겁 ㅠ

 

 

게다가

 

 

 

주유까지 아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죽을 때가 됐는지 병이 한방에 안 고쳐져서 3번을 진료해서 고쳐놓음 ㅠ

그래봤자 괴량처럼 한눈팔면 바로 죽겠지만...

 

 

 

다시 튼튼해진 손견

아 황위 좀 물려달라고요 ㅠ

 

 

내 딸램구한테 특기도 가르쳐주고

변방에서 태수로 열심히 도시 일궈줘서 약간 정든 원소가 죽었다ㅠ

살리려고 로드도 해봤는데 내가 너무 변두리에 쳐박아놔서 치료하러 가는 길에 죽길래 포기...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유까지 죽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손견은 아프다면서 지금 5년 넘게 살고 있는데 주유는 아프기 시작한지 1년만에 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급히 로드해서 엄청나게 비싼 수명연장약을 사다 바쳤다ㅠ

 

 

 

업으로 가서 점보니까 확실히 조금 늘어난 수명.

곧 죽을 운명이면 "흉조로군, ㅇㅇ의 수명이 다 해가고 있어" 나

"아니 이럴수가 ㅇㅇ도 얼마 못 버티겠군" 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그래도 1~2년은 진료 안 해줘도 될 듯

 

 

 

그래도 안심이 안 되서 좀 싼 수명연장약을 또 갖다 줬다.

 

 

 

확실히 좀 더 좋아진 점 결과!!

 

죽으라는 손견은 안 죽고 왜 자꾸... 흑흑 따흐흑

그래도 썩어나는 게 돈이니까 ㄱㅊㄱㅊ

 

 

 

내 본거지인 평원에서 예형을 만났다.

설전을 30연승하면 면박이라는 특기를 배울 수 있는데,

왠만한 장수들은 안 가지고 있고 이 예형이나 좌자라는 NPC한테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말투가 겁나 싸가지 없는게 말 하나하나가 ㄹㅇ 면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친해지기 위해 술도 주고

 

 

 

보물도 주고

 

 

 

아니... 인사 안 하는데요,,,,

 

 

 

드디어 면박을 배우게 되었다!!!

 

 

 

............?

근데 시작하자마자 엄청나게 밀려있는 내 심리 바;;

이길 수 있을까 했는데

 

 

 

한 방에 이겨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박까지 설전 특기 다 배웠다!!!

 

 

 

주유한테 줄 수명약 사면서 같이 산 술로 육손이랑 의형제를 맺었다.

 

 

 

예형한테 참자, 참아... 하는 거 너무 웃김

 

 

 

내가 특기 배우고 의뢰하고 돌아다니는 사이에 줄줄이 죽어나가는 장수들 ㅠㅠ

 

 

 

 

그 와중에 이통군대가 공손속군 물리쳐서 왐마 통일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다.

하지만 공손속군으로 가는 마지막 요새까지 뿌셔뿌셔 당해서,,,

이제 곧 통일 될거 같은 느낌이다

 

손견 얼른 죽어주라,,,,,